나는 한 번도 없어

나는 한 번도 없어 게임, 손가락 열 개 중에 몇 개나 남길 수 있을까요?

나는 한 번도 없어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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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번도 수업 중에 잠든 적 없어요. 이 문장을 읽고 뜨끔했다면 손가락 하나를 접어요. 나는 한 번도 없어 게임은 이렇게 한 사람씩 문장을 읽고, 해당되는 사람들이 손을 드는 고백 게임이에요. 술자리에서 진실 게임으로 알던 그 놀이와 비슷한데, 질문을 머리로 짜낼 필요 없이 화면에 준비된 문장 90개가 차례로 나와요.

문장은 친구, 파티, 매운맛 세 단계로 나뉘어요. 친구 단계는 메시지를 잘못 보낸 적, 유리문에 부딪힌 적처럼 누구나 웃으며 인정할 만한 것들이고, 파티 단계부터 조금씩 창피한 이야기가 섞이고, 매운맛은 연애와 비밀 쪽으로 들어가요. 단계를 하나 고르거나 전부 섞기를 눌러 랜덤으로 돌릴 수 있어요.

각 문장마다 있어요 또는 없어요를 누르면 내 카운트가 쌓여서, 끝날 때 누가 가장 사연 많은 사람인지 숫자로 드러나요. 설치할 앱도 없고 폰 하나를 돌려 가며 하면 돼서 기숙사 방, 펜션 거실, 치맥 자리 어디서든 바로 시작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이 게임은 질문이 아니라 문장이라서, 억지로 캐묻는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서로의 흑역사가 나와요.

1 단계를 골라요: 친구, 파티, 매운맛
2 문장을 소리 내어 읽어요
3 해 본 적 있는 사람은 모두 있어요를 누르거나 손가락을 접어요

나는 한 번도 없어 게임은 어떤 자리에 어울리는 게임인가요?

서로 조금 더 알고 싶은 사이에 제일 잘 맞아요. 새 학기 같은 과 사람들, 입사 동기, 소개로 처음 만난 친구의 친구처럼 어색함이 남아 있는 그룹이면 친구 단계만으로도 공통점이 쏟아져요. 반대로 10년 된 절친 사이에서는 매운맛 단계로 바로 가서 서로 몰랐던 이야기를 캐내는 쪽이 재밌어요. 술이 없어도 되고, 벌칙을 정하면 술자리 게임으로도 돌아가요.

나는 한 번도 없어 게임 일러스트: 눈 가린 원숭이, 들어 올린 손, 열대 음료, 손을 드는 여자

문장 하나를 읽고 나면 그다음은 어떻게 진행하나요?

단계를 고르면 첫 문장이 떠요. 한 사람이 소리 내어 읽고, 해 본 적 있는 사람은 손가락을 하나 접거나 화면의 있어요 버튼을 눌러요. 폰을 돌려 가며 각자 자기 답을 누르면 화면에 90개 중 몇 개 식으로 집계가 올라가요.

진짜 재미는 손을 든 다음이에요. 누가 손을 들었는지 보이는 순간 언제, 어디서, 누구랑 했냐는 질문이 쏟아지고, 그 썰이 끝나야 다음 카드로 넘어가요. 열 손가락을 다 접은 사람이 나오면 벌칙을 주거나 다시 열 개로 리셋하고 계속하면 돼요.

나는 한 번도 없어 문장 예시로는 어떤 것들이 나오나요?

실제 들어 있는 문장을 한국 모임 분위기에 맞게 몇 개 뽑아 보면 이래요:

  • 나는 한 번도 단톡방에서 읽고 안 읽은 척한 적 없어요
  • 나는 한 번도 배달 음식 시켜 놓고 집밥 먹었다고 한 적 없어요
  • 나는 한 번도 좋아요 누르려다 몇 년 전 게시물까지 염탐하다 들킨 적 없어요
  • 나는 한 번도 노래방에서 아는 척 웅얼거리다 마이크를 넘긴 적 없어요
  • 나는 한 번도 지하철에서 나한테 손 흔드는 줄 알고 같이 흔든 적 없어요

매운맛 단계는 어디까지 들어가는 내용인가요?

매운맛은 첫 키스, 짝사랑, 몰래 한 거짓말, 연애에서 숨긴 일 같은 주제로 들어가요. 그래도 설명 없이 손만 들면 되니 어디까지 말할지는 본인이 정해요. 미성년자가 섞인 자리나 회사 사람들과 할 때는 친구나 파티 단계만 고르는 게 안전하고, 카드가 부담스러우면 그냥 다음 카드로 넘기면 돼요.

한국에서는 나는 한 번도 없어 게임을 어떻게 즐기나요?

원래는 미국 대학가에서 유행하던 네버 해브 아이 에버인데, 한국에서는 술자리 진실 게임과 유튜브 토크 콘텐츠를 통해 알려졌어요. 연예인들이 손가락을 접으며 고백하는 영상이 많아지면서 친구들끼리 따라 하는 경우가 늘었고요. 대학 새내기 환영회, 동아리 MT 밤, 수능 끝난 친구들의 파자마 파티, 명절에 모인 사촌들 사이에서 세대 차이 없이 돌아가요. 손가락 접기 대신 걸리면 한 잔으로 바꾸면 술 게임이 되고, 벌칙을 진실 혹은 도전 카드로 대체하면 두 게임을 이어서 할 수 있어요.

나는 한 번도 없어 게임에 대해 궁금한 것들

나는 한 번도 없어 게임은 몇 명부터 할 수 있나요?

둘이서도 되지만 손 드는 사람이 여럿일 때 터지는 게임이라 4명에서 8명 사이가 제일 좋아요. 인원 제한은 따로 없고 폰을 돌려 가며 각자 답을 누르기만 하면 돼요. 인원이 많으면 문장 하나당 썰 푸는 시간이 길어지니 단계를 하나만 고르고 카드 수를 정해 두는 게 좋아요.

손가락 열 개를 다 접으면 게임이 끝나나요?

정해진 규칙은 없어요. 흔한 방식은 열 개를 다 접은 사람이 벌칙을 받고 손가락을 다시 펴서 계속하는 거예요. 화면의 카운트는 계속 쌓이니 끝날 때 숫자가 제일 높은 사람을 이 방의 인간 흑역사로 뽑는 것도 재밌어요. 90장을 다 돌리면 처음부터 다시 섞여요.

해당되는데 손 안 들면 어떻게 하나요?

게임 안에서 확인할 방법은 없고 순전히 양심에 맡기는 게임이에요. 그래서 친한 사이일수록 재밌어요. 옆에서 너 그거 했잖아 하고 폭로하는 게 이 게임의 절반이거든요. 정말 말하기 싫은 문장은 거짓말보다 그냥 다음 카드로 넘기는 쪽이 분위기를 안 깨요.

술 없이도 나는 한 번도 없어 게임이 되나요?

네, 원래 손가락 접기로 하는 게임이라 술은 필요 없어요. 카페나 학교, 고등학생 모임에서는 손가락 방식 그대로 하고, 성인 술자리에서는 해당되는 사람이 한 모금 마시는 방식으로 바꾸면 돼요. 벌칙을 없애고 순수하게 썰 풀기 용도로만 써도 충분히 재밌어요.

문장이 90개면 금방 다 보지 않나요?

한 문장마다 이야기가 붙기 때문에 실제로는 한 시간에 20장에서 30장 정도 돌아가요. 세 단계를 다 합치면 세 번 정도 모여도 새 문장이 남아요. 그래도 자주 하는 그룹이라면 매운맛만 따로 고르거나 전부 섞기로 돌려서 순서를 바꾸면 느낌이 달라져요.

진실 게임이랑 뭐가 다른가요?

진실 게임은 한 사람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사람만 답하는 방식이라 질문자가 매번 머리를 써야 해요. 나는 한 번도 없어 게임은 문장이 준비돼 있고 전원이 동시에 답하니까 특정 사람을 몰아세우는 느낌이 덜하고, 누가 손을 들었는지 비교하는 재미가 있어요. 처음 만난 사이에는 이쪽이 훨씬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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